[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클리블랜드 추신수(24)가 플래툰 시스템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게 됐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1루수 겸 우익수 케이시 블레이크(32)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시킨다고 발표했다. 대신 마이너 트리플A 버팔로에서 승격된 선수는 1루수 라이언 가르코이다. 따라서 우익수 추신수는 최소한 8월 말까지는 상대 선발이 우투수이든 좌투수이든 안정적으로 선발 출장할 전망이다. 물론 추신수는 지난 주 디트로이트전에서 2경기 연속 좌완 선발임에도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그 때는 에릭 웨지 감독의 '용단' 덕이었으나 이제부터는 구조적으로 추신수 외에는 대안이 없다. 토드 홀랜스워스가 있지만 같은 좌타자인데다 잠재력 면에서 추신수가 우위이다. 우타자인 블레이크는 지난 6일 디트로이트 원정 도중 9회초 2루 주자로 있다가 베이스 러닝 도중, 발목을 다쳤다. 부상 전까지 그의 성적은 79경기에서 타율 3할 1푼, 16홈런, 51타점이었다. 특히 후반기 들어 타격이 급상승세였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