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래퍼 유진(본명 허유진)이 음반 표기명은 H-Eugene(에이치유진)으로 변경했다. 소속사인 (주)더펀컴퍼니 관계자는 “S.E.S 멤버였던 유진이 유승준 피쳐링 논란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아서 음반 표기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름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회사가 음반을 처음 준비하면서 생긴 실수이며 조금이라도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H-유진의 앨범에 병역기피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이 ‘스티브 유가 국내 활동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거센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유진이라는 이름 때문에 동명이인인 그룹 S.E.S 멤버인 유진과 혼동하는 경우가 발생해 뜻하지 않는 피해를 주게 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유진(S.E.S 멤버)과 유진의 소속사에 죄송하다며 정중하게 사과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