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할리우드의 스타 연기자 린제이 로한(20)이 미 상원의원 힐러리 클린턴과 함께 이라크 군부대 위문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한은 여성지 '엘르' 9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힐러리 클린턴과 함께 이라크를 찾기위해 노력해왔다. 힐리리도 이 일을 성사시키려고 노력중이지만 너무 위험하단 지적을 들었다"고 밝혔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의 아내인 힐러리는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로한의 목표는 6.25 한국전쟁 당시 파병 미군을 위문 방문했던 마릴린 먼로처럼 되는 것이다. "나는 먼로가 한국전에서 했던 일들을 그대로 하고 싶다. 무대에 올라 병사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그들의 섹스 심볼로 남아 핀업걸이 된다는 건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힐러리와의 공동 방문이 무산될 경우, "나 혼자라도 반드시 이라크 위문공연을 성사시키겠다"는 게 로한의 의지다. "전장에 가는 게 조금도 두렵지않다. 경호원들에게 부탁해 LA의 사격 연습장을 찾아가 총쏘는 법을 배우겠다"고까지 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를 통해 로한은 "나는 사소한 성형수술조차 전혀 받은 사실이 없다"며 "코카인 같은 마약을 복용한다는 소문도 거짓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mcgwire@osen.co.kr '프레리 홈 컴패니언' 영화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