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이 지마스타의 후속곡 ‘자석’이 재미있는 가사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다. ‘자석’은 애인 몰래 바람피우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의미를 담은 노래다. 동요 ‘고기잡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자석’의 노랫말은 의미전달이 쉬울 뿐 아니라 리듬도 비슷해 한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는다. 또 지마스타가 ‘오빠 못믿어’라고 묻자 여성보컬이 당연하다는 듯 내뱉는 ‘응’이라는 대답도 노래를 듣는 재미를 더한다. 지마스타는 여자친구 몰래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을 했는데 그 여자가 여자친구의 친구였다는 친구의 경험담을 듣고 이 곡을 작사했다. 지마스타는 친구의 이야기가 재미있어 그 자리에서 한번에 가사를 완성해 냈다는 후문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