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올해 안에 결혼할 수 있어요"
OSEN 기자
발행 2006.08.09 17: 39

"둘 다 같은 생각만 한다면 올 해 안에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KBS 김보민(28) 아나운서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진공 청소기' 김남일(29.수원)이 '결혼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9일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에서 최다 득표를 한 김남일은 이날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 해 안에 결혼할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 나이로 서른에 들어섰기 때문에 선수 생활에 안정을 기해야 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다른 선수들이 26, 27세에 결혼하는 데 반해 나는 결혼할 나이가 지난 듯 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니고 솔직히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다"며 "둘 다 그런(결혼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올 해 안에 (결혼을) 해도 괜찮을 듯 하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독일 월드컵 직전 김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김남일은 대회가 끝난 뒤 공식적으로 관계에 대해 밝히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말을 아끼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대표팀의 차기 주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남일은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을 때가 98년이었다. 그 때는 선배들을 따라가기만 했으면 됐지만 지금은 아니다.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며 "(베어벡) 감독님이 전에 한 번 의향을 물으셨었는 데 사양했었다. 하지만 다시 물어 오신다면 그 땐 생각해보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