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의 우완 이승학(27)이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승학은 10일(한국시간) 앨리언스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라큐스(토론토 산하 트리플A)전에 9회말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4-1로 앞선 세이브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승학은 솔로홈런 1방을 맞았으나 땅볼 2개와 내야플라이 1개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이승학은 시즌 25번째 등판만에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7승 7패를 기록 중인 이승학의 평균자책점은 4.46이 됐다. 한편,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의 우완 백차승(26)은 오마하(캔자스시티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6실점(5자책점), 승패없이 물러났다. 백차승의 평균자책점은 3.02로 올라갔다. 타코마가 12-11로 승리했다. sgoi@osen.co.kr 백차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