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인 김종국이 자신의 근무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무처인 서울 용산 사회복지관에 몰려드는 팬들에게 당부의 글을 남겼다.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릴 말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라고 시작된 이 글의 내용은 오전 일찍부터 자신의 근무지에 오는 팬들이 많지만 공익근무중이라 정작 인사를 건네지도 못한다는 것. 그냥 모른 척하려니 아침부터 서둘러 온 팬들의 마음을 몰라주는 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또한 “팬들만이 아닌 근무지 관계자들에게도 불편을 끼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며 자신도 팬들을 보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눈인사 정도만 하는 상황인 만큼 다른 기회에 팬들과 만날 것을 부탁했다. 대신 김종국은 "근무 기간이 끝난 후 멋진 앨범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글도 남기고 사진도 올려 팬들에게 꾸준히 근황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bright@osen.co.kr 원오원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