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결혼, 상상 플러스는 '결혼' 플러스?
OSEN 기자
발행 2006.08.11 10: 45

KBS 노현정(27) 아나운서가 8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고 정몽주 현대그룹 명예회장 손자 정대선(29)씨와 결혼한다. 노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이 처음 전해진 8일 KBS 2TV '상상플러스' 제작진은 “노현정의 결혼 소식은 우리도 몰랐다”며 “노현정은 역시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것으로 '상상플러스'에서만 4커플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며 “ ‘상상플러스’가 결혼과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신기한 듯 전했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상상플러스’의 조연출과 작가가 결혼식을 올렸고 또 다른 작가가 이달 5일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노 아나운서가 27일 백년가약을 맺게 되면 ‘상상플러스’에서만 4커플이 탄생하게 된다는 제작진의 설명이 맞는 셈. 한편 ‘상상플러스’는 노 아나운서가 “20일까지만 출근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후임자 선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MC자리에 노 아나운서에 이어 아나운서를 내세우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네티즌들은 노 아나운서를 대신해 일일MC를 맡은 바 있는 최송현을 많이 거론하고 있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