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열기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된다. WCG의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이하 ICM)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WCG 2006 아시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WCG 아시아 챔피언십은 아시아 10개국 100여 명의 국가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최고의 e스포츠 게이머를 가리는 초정전.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WCG 2006 아시아 챔피언십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 Ⅲ, 피파 2006, 싱카포르 현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도토 올스타, 데드오어얼라이브 등 5개 종목을 치르며 대표선발이 완료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중국과 작년 대표들로 구성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호주 인도 등 총 10개국에서 참여해 아시아 최고의 게이머라는 명예를 위해 실력을 겨룬다. ICM의 오원석 부사장은 “작년 WCG 그랜드 파이널 개최로 e스포츠 관전 문화의 단초를 마련한 싱가포르에서 첫 WCG 아시아 챔피언십을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전역의 e스포츠 및 게임관전 문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대회 개최 의의를 소개했다. 한편 e스포츠의 종주국 한국은 일정상 이번 WCG 2006 아시아 챔피언십에는 불참한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