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노래, 연기 둘 다 매력 있어”
OSEN 기자
발행 2006.08.11 19: 36

영화 ‘날나리 종부뎐’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 가수 박정아가 연기와 노래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8월 1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수색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그녀는 “영화와 연기 둘 중 어느 것이 좋냐는 질문은 엄마와 아빠 둘 중 누가 더 좋으냐라는 질문과 같다”며 “어느 하나 선택하기 힘들 정도로 둘 다 매력있다”고 털어놨다. 박정아의 말에 따르면 연기는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열심히 하는 매 순간이 좋단다. 자신 아닌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것도 연기의 큰 매력. 이에 반해 가수는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것을 매력으로 꼽았다. 하지만 지금은 솔로로 활동을 하다보니 외로운 것도 사실. 첫 솔로 앨범을 발매를 앞둔 박정아는 “울타리를 뛰쳐나온 거 같아 불안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함께 작업하신 분들이 좋다고 평가한 만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8월 말 발매 예정인 박정아의 첫 솔로 앨범은 팝스럽기도 하고 락스럽기도 한 ‘팝&락’이란 장르. 국내에서는 처음시도 되는 장르다. br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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