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리그]'김승관 4안타 맹타' 롯데, 한화 완파
OSEN 기자
발행 2006.08.11 20: 11

롯데가 균형있는 투타로 한화를 완파했다. 롯데는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군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정동의 호투와 김승관의 맹타에 힘입어 9-1로 승리했다. 이정동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김승관은 6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동훈은 2회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원당구장에서는 원정팀 LG가 5-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LG 선발 박만채는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1루수 이병규는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LG는 2-0으로 앞서던 8회말 공격서 5번 최동수의 볼넷으로 추루한 후 이병규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고 계속된 1사 3루에서 외야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현대 선발 임선동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 불발로 패전투수가 됐다. 도원구장에서는 홈팀 SK가 경찰을 7-0으로 완파했다. SK는 선발 조형식이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신인 포수 이재원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원은 3-0으로 앞선 4회말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상무구장 경기에서는 상무가 두산을 5-2로 제압했다. 상무는 조재호와 유재웅이 5타수 3안타의 맹타로 팀승리에 기여했다. 두산 전상렬은 8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sun@osen.co.kr 김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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