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에게도 아픈 속내가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펠트로가 여성지 '하퍼스 바자' 9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출산후 원래 체중을 회복면서 겪은 고생담을 털어놨다. 펠트로는 '어떻게 아이를 둘씩이나 낳고도 완벽한 몸매를 금세 되찾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람들이 내 허벅지를 보면 절대 그런 소리를 못할 것"이라며 "허벅지와 엉덩이 아래로 셀룰라이트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살 찐 여성이나 임산부 등에게 자주 발생하는 셀룰라이트(Cellulite)란 지방과 체내의 수분, 노폐물이 혼합돼 피부 표면에 귤껍질처럼 둥근 각질이 생기는 것이다. 영국 출신 크리스 마틴과의 사이에 큰 딸 애플(2)과 얼마전 태어난 아들 모세스를 두고 있다. "첫째 때보다 덜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둘째를 낳으면서도 한번 불은 체중이 다시 빠질수 있을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두번 임신 때마다 20kg씩 몸무게가 불은 그녀는 일단 아이를 낳고 병원에서 퇴원할 무렵 10kg씩을 줄여서 나왔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야되니까 약물에 의한 다이어트 방식은 꿈도 꾸지 않았다. 열심히 운동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 딸 애플에게 물려줄 미모의 유지 비결은? 기자의 질문에 팰트로는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고 외출할 때는 꼭 햇빛을 차단하는 게 최고"라고 알려줬다. mcgwire@osen.co.kr '하퍼스 바자' 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