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영화 ‘번트’서 정진영과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6.08.12 08: 57

영화 ‘김관장 VS 김관장 VS 김관장’을 촬영 중인 권오중이 다음 작품을 결정했다.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타이거픽처스가 제작을 맡은 ‘번트’가 권오중의 차기작이다. 영화 ‘번트’는 IQ60인 11살짜리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천하무적이 되는 아빠와 그 아이의 행복을 위해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야구부 코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아이 아버지는 정진영이 맡았고 권오중은 야구부 코치다. 권오중은 야구부 물당번이 되고 싶어하는 발달장애 아이와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정진영화 함께 호흡을 맞춰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청량제 같은 작품을 만들 계획이다. “발달 장애 아동모임의 홍보대사를 한 적이 있다”는 권오중은 “홍보대사를 하면서 영화 ‘번트’ 속의 아빠와 아이 이야기처럼 행복한 영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화 ‘번트’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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