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3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개막전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챙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어리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06~2007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로이 마카이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4분 마카이의 페널티 지역 우측 외곽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은 바이에른 뮌헨은 필립 람의 어시스트를 받은 슈바인슈타이거가 페널티 지역 왼쪽 밖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팀 승리를 결정짓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또 이날 경기에서 올리버 칸은 자신의 500번째 분데스리가 출전 경기에서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팀의 개막전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는 12일 밤 홈경기로 치러지는 VfL 보쿰과의 개막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