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스퀘어, 5년 만에 앨범 발매
OSEN 기자
발행 2006.08.12 17: 40

힙합듀오 스퀘어(SQUARE)가 5년이란 준비 끝에 8월17일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스퀘어는 이미 음악전문채널 MTV를 통해 우리에게 친근함으로 깊숙이 다가와 있는 래퍼이자 연기자인 수파사이즈(Supasize)와 낮은 톤의 맛깔스런 래핑을 들려주는 샘(Sam)으로 구성된 재미있고 유쾌한 힙합듀오. 이번 앨범에는 90년대 국내에 힙합이라는 장르를 도입, 큰 인기를 누렸던 듀스의 멤버였던 이현도가 무려 4곡이나 프로듀스했고 방시혁, 주석, 이루마와 정재일, 디제이 택틱스 등도 참여했다. 근래 보기 드문 황금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채워진 스퀘어의 데뷔 앨범에는 별, 태완, 노을 등의 싱어들 또한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타이틀곡은 1993년 듀스의 2집에 수록, 큰 인기를 누렸던 '약한 남자'의 리메이크 곡인 '약한 남자 06’. 비, 신화, 김종국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조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루에 5시간씩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스퀘어는 “앨범이 발매되더라도 모든 것이 완벽해지기 전까지는 절대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며 올 여름 힙합계를 평정할 만반의 준비와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bright@osen.co.kr 8월17일 첫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힙합듀오 스퀘어/마스터플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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