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개막전 승리, 차두리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6.08.13 01: 04

FSV 마인츠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아우토반' 차두리(26)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인츠는 승전고를 울리며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차두리는 12일(한국시간) 홈 경기로 열린 2006-2007 시즌 VfL 보훔과의 1차전에 크리슈티안 데미르타스에 주전 자리를 내준 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차두리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기회가 갖지는 못했다. 올 시즌 팀을 옮기면서 공격수 대신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차두리는 데미르타스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인츠는 이날 전반 29분 토비아스 담, 후반 26분 미몬 아주악이 연속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토마스 즈데벨이 후반 41분 한 골을 만회한 보훔을 2-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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