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박찬호, 토론토-SF전 릴레이 출격
OSEN 기자
발행 2006.08.13 05: 22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탬파베이 서재응(29)과 샌디에이고 박찬호(33)가 16~17일(이하 한국시간) 릴레이 출격한다. 탬파베이와 샌디에이고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재응이 16일 토론토와의 트로피카나 필드 홈경기에, 박찬호가 17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펫코파크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당초 14일 등판 예정이지만 허벅지 통증으로 이틀 미뤄 등판하는 서재응은 토론토의 특급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와 대결한다. 지난 2003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할러데이는 올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절정의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트로이 글로스, 라일 오버베이, 버논 웰스 등이 포진한 타력 역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서재응 역시 8월 들어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 제 실력을 찾아가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복귀전(휴스턴 원정)에서 패전(5이닝 3실점)을 당한 박찬호는 로테이션대로 17일 등판, 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 상대 투수는 좌완 노아 라우리(5승 7패 평균자책점 4.12)로 발표됐다. 박찬호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4이닝 10실점(9자책점)으로 재미를 못 봤다. 1패만 있고, 특히 피홈런을 4개나 맞았다. 박찬호는 지난 7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때에도 라우리와 선발 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6이닝 5실점한 박찬호가 8⅓이닝 3실점한 라우리에 패했기에 '설욕전'인 셈이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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