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하게 된 노현정(27) 아나운서가 ‘상상플러스’ MC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표시했다. 8월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노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10일 진행된 ‘상상플러스’ 녹화 현장을 살짝 공개했다. 녹화 당시 노 아나운서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이휘재가 ‘(MC들의) 짓궂은 장난들이 괜찮은지’를 물었고 이에 노 아나운서는 “이제 그것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슬픕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노 아나운서는 27일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식 다음날인 28일 예비신랑 정대선(29)씨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이에 따라 노 아나운서는 그 동안 진행해온 프로그램들에서 하차할 계획이다. 20일까지 KBS에 출근할 것으로 밝혔으며 ‘상상플러스’는 17일에 있을 녹화가 마지막이 된다. 이날 ‘연예가중계’ 팀은 결혼과 관련해 노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말을 아끼는 그녀의 신중한 태도에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는 대답 이외의 말을 들을 수는 없었다. 노 아나운서는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인 정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노현정, 동료 MC들에 "헤어져서 아쉽다"
OSEN
기자
발행 2006.08.13 05: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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