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가 8월 12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소문난 잉꼬부부답게 남편 차인표와의 부부애를 과시했다. ‘게릴라 인터뷰’에 응한 신애라는 ‘고등학교 때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연애 편지도 많이 받았고 고3 때 남자친구를 사귀었다”며 “하지만 이런 얘기하면 남편이 싫어한다”고 웃으며 밝혔다. 그러면서 신애라는 “남편은 내 옛날 얘기 듣는 것 싫어하지만 나는 남편의 옛날이 궁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신애라는 “방송에서 처음 고백하는 것”이라며 “좋아하는 것 잘 못숨겨서 고백을 내가 먼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차로 둘이서 어디 감독님 댁에 가면서 내가 운전을 했는데 그때 차인표에게 ‘한 손으로 운전 잘한다’며 손 잡아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차인표가 ‘지금 손 잡으면 결혼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비밀을 깜짝 공개했다. 한편 신애라는 영화 ‘아이스케키’를 통해 17년만에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극중에서 밀수 화장품을 판매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억척스런 미혼모로 출연한다. ‘아이스케키’는 그리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엄마 몰래 아이스케키 아르바이트에 나선 10살 소년 영래(박지빈)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4일 개봉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