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주말극 ‘누나’, 첫방송 5.7%로 출발 8월 12일 첫 방송한 MBC 새주말 연속극 ‘누나’가 전국시청률 5.7%를 기록했다. ‘누나’는 돌연한 사고로 부친을 잃고 철없는 동생들과 세상에 내던져진 20대 여성이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하게 제자리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첫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주인공인 송윤아와 김성수를 비롯해 조연 연기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방송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빠르게 흘러간 스토리에 대해서도 호평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이런 기대와는 달리 시청률을 저조했다. KBS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가 30%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터라 ‘누나’가 단번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누나’ 첫 방송이 5.7%를 기록한 것은 기대이하의 시청률이라는 평가다. 주말 안방에서 ‘소문난 칠공주’가 득세하고 있는 가운데 ‘누나’의 힘이 어느 정도 발휘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