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눈 앞에 왔다. 당장 오늘 아니면 화요일(15일) 돌파가 가능하다. 1982년에 출범, 2003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유료관중 7000만 명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3년만에 다시 80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8개구단이 초읽기에 들어간 ‘80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백화점 제휴 할인행사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유료관중 8000만 명에 215만 2577명이 모자란 7784만 7423명의 관중이 입장한 프로야구는 올 시즌 349경기를 치른 8월 12일 현재 올스타전 관중(2만 584명) 포함 총 210만 6명이 입장, 기록 달성에 3만1987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13일 4개 구장 관중수가 3만을 넘길 가능성도 충분하다. 13일 돌파가 되지 않는다 해도 15일 경기서는 돌파가 예상된다. 프로 출범 첫 해인 1982년 157만 9541명의 관중을 시작으로 1995년에는 역대 페넌트레이스 최다 관중인 540만 6374명을 포함하여 총 587만 5174명이 입장하면서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고 프로야구 출범 22시즌만인 2003년 6월 70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80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즐기세요 KBO와 8개 구단은 야구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8000만 관중 돌파 기념 백화점 제휴 특별 이벤트 및 구단별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각 구단별로 백화점과 연계하여 푸짐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대구백화점과 제휴하여 스포츠브랜드 특별 상품점을 거행하고 르까프,프로스펙스,아식스,나이키,아레나,엘르,닥스 등 스포츠브랜드를 8월 31일까지 세일 판매한다. 두산, LG, 현대 구단은 애경백화점(구로점,수원점)과 제휴하여 8월 14일,15일 양일간 특별 한정판매(모자,양말,우산 – 2500원 한정판매, 셔츠,타이 – 10000원 한정판매) 및 브랜드 사은품(바닐라B 등)을 증정하며, SK는 신세계 백화점에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특정 품목 축하상품전(스포츠,잡화,영패션,생활용품 40%이상 할인)을 실시한다. 또한 롯데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8월 중 입장권 소지 관객에 한해 나이키(10%), 르까프,아식스,프로스펙스,엘레쎄,리복(20%) 등 스포츠브랜드를 할인 판매하고 KIA는 현대백화점과 제휴하여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축하상품전으로 스포츠의류, 스포츠용품, 남성셔츠, 아동의류 등을 50%이상 할인하여 실시한다. 한편 구단 사은행사로는 삼성, 두산, 롯데가 8000만 관중 돌파 다음 홈 첫 경기부터 3일간 3500명에게 모자와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현대와 KIA는 8000만 관중 돌파 다음 홈 첫 경기부터 티셔츠 3500장과 모자 12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SK는 8월 15일 홈경기부터 경기당 여성 200명에게 모자와 티셔츠를 증정하고, 가족동반 어린이 100명에게는 티셔츠를 제공한다. 한화는 8000만 관중 돌파 다음 홈 첫 경기부터 선발투수의 등번호와 끝에 두 자리가 같은 입장권 소지자에게 모자 또는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한 LG는 8월 15일 부터 홈 3연전의 첫 경기에 티셔츠 3500장과 모자 1200개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