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타점 2루타', 7G 연속안타(1보)
OSEN 기자
발행 2006.08.14 02: 38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클리블랜드 추신수(24)가 7경기 연속 안타로 12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의 결정력 또한 여지없이 과시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제이콥스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말 무사 1,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주자일소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우투수 루크 허드슨을 상대로 2-0으로 앞서던 상황에 등장한 추신수는 초구 90마일 몸쪽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 사이로 빠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7번째 2루타와 함께, 15타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타율도 3할 3푼 9리로 상승했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득점타 때 5점째가 되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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