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이 8월 13일 방송된 일본의 니혼TV 특별프로그램에서 “아직은 결혼할 상대가 없다”고 밝혔다. 14일자 일본 보도에 의하면 배용준은 13일 ‘배용준 2006 여름, 뜨거운 메시지’라는 특별 프로그램에서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이날 특집 프로그램에서 니혼TV 인기 아나운서 출신 리포터의 결혼을 축복하다가 자신의 결혼이야기를 불쑥 끄집어냈다. 이날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 리포터 오노데라 마이는 지난 1월 일본 프로야구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결혼식을 올린 주인공이다. 오노데라는 결혼 직전에 아나운서를 그만뒀고 이날은 리포터로 TV에 출연했다. 배용준이 오노데라의 결혼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나는 도대체 언제가 되면 결혼할 수 있을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인데”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오노데라가 틈을 놓치지 않고 “웬 겸손의 말씀…오히려 많은 후보가 있는 것 아닌가”고 되물었다. 그러자 배용준은 특유의 미소와 함께 “결혼 상대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