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이’ 최정원, 영화 ‘이장과 군수’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6.08.14 11: 00

KBS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중인 최정원이 차승원 유해진 주연의 영화 ‘이장과 군수’에 합류했다. ‘이장과 군수’는 유년 시절 반장과 만년 부반장으로 숙적이 된 두 남자가 세월이 흘러 이장과 군수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최정원은 두 남자의 대결이 중심인 영화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남옥 역을 맡았다. 극 중 면사무소 직원인 남옥은 애교 넘치는 발랄함으로 젊은 이장 조춘삼(차승원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이장이든 군수든 직급에 상관없이 올바른 소리를 당당하게 할 줄 아는 캐릭터다. 또 이장의 본분과 이장의 책임을 일장 연설하면서 노총각 춘삼을 꼼짝 못하게 만들고 이장과 군수 사이에 대화의 길을 만들어 준다. 최정원이 합류하게 됨으로써 ‘이장과 군수’ 제작진은 상큼하고 발랄해진 분위기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만족하고 있다. ‘선생 김봉두’ 이후 재결합한 장규성 감독과 차승원, 차승원과 유해진의 팽팽한 연기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장과 군수’는 8월 7일 크랭크인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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