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현정 아나운서가 8월 27일 결혼으로 1TV '뉴스광장'에서 하차하게 된 가운데 후임자로 김진희 기자가 결정됐다. KBS 이화섭 보도 팀장은 14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오디션에 9명의 여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2차 심사 과정을 거쳐 가장 높은 평점을 얻은 김진희 기자가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기자는 21일 방송부터 노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뉴스광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기자는 2000년 2월 KBS에 입사했다. 한편,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의 후임 MC는 2004년 KBS에 입사한 박지윤 아나운서로 결정, 26일 방송부터 진행을 맡게 됐다. '스타골든벨' 제작진은 노 아나운서를 대신할 여자 MC를 두고 고심한 결과 그동안 KBS에서 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박지윤 아나운서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박 아나운서는 노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주말 저녁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됐다. 제작진은 "박지윤 아나운서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은 처음이니 만큼 특유의 반듯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코너 개편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박 아나운서의 개성과 매력을 살릴수 있는 새로운 내용으로 '노현정을 이겨라'등 일부 코너에 변화를 줄 것임을 예고했다. 박 아나운서는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현재 '카네이션기행' '클래식오디세이' '쏙쏙 어린이 경제나라''KBS 주말 스포츠 뉴스'의 진행을 맡고 있다. orialdo@osen.co.kr 박지윤 아나운서/KBS 제공.
노현정 후임 '뉴스광장'-김진희 기자, '스타골든벨'-박지윤
OSEN
기자
발행 2006.08.14 1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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