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일락, 부상에도 불구 뮤비서 남성미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6.08.14 17: 07

가수 일락이 8월 중순에 발매될 자신의 2집 앨범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 열연했다. 7월말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중 깡패들과의 격투신을 찍다 엄지발톱이 빠지는 부상을 입는 등 온 몸이 멍으로 얼룩졌다. 일락은 “촬영 전 다소 격렬한 장면을 연출해야 한다는 감독님의 말씀에 긴장하고 정신없이 찍었는데 촬영을 마치고나니 엄지발톱이 빠져있더라”며 “처음이라 긴장해 그런지 당시에는 아픈 것도 모르고 찍었다. 하지만 다음날 온몸이 쑤시며 멍투성이가 되어있더라”며 웃었다. 이어 “이번 촬영을 계기로 아무나 연기하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연기자분들이 새삼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일락은 이번 2집 앨범 ‘애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며 “폐차장에서의 격렬한 격투씬을 비롯해 도심 한복판에서의 격투, 오토바이 추격신 등 다소 거친 듯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고 밝혔다. 주위 스태프들 역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던 가수 일락에 대해 “영화나 드라마 쪽에서 섭외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며 칭찬했다. bright@osen.co.kr 자신의 2집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 열연하고 있는 가수 일락. /캔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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