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새내기 30명이 탄생했다. 14일 오후 서울 정동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열린 '2006년 하반기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41명의 지원자 중 30명이 지명됐다. STX 소울이 1라운드 첫번째 지명으로 테란 박정욱(19)을 지명했다. 드래프트 지원자 41명 중 39명이 참가해 대부분의 팀이 우선 지명권을 행사하는 1순위와 2순위에서 각 팀의 온라인 연습생을 선발했다. 한빛 스타즈, KTF 매직엔스, MBC게임 히어로는 한 명만을 지목했다. 종족별로 테란 9명, 저그 12명, 프로토스 9명이 선발돼 저그의 강세가 돋보였다. 전반기 최하위를 기록했던 STX 소울은 지명권 5장을 다 소모해 전력보강을 꾀했다. e네이쳐와 르까프, SKT T1은 4명을 선발했다.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SKT T1은 4명을 선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STX 김은동 감독은 "한 달 전부터 이번 드래프트에 나올 선수들을 세세히 살펴보았다"면서 "운 좋게도 우리가 원했던 선수 5명을 선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가 원한 선수들을 모두 뽑은 만큼 후반기에는 달라진 STX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순번을 돌았던 e네이쳐에 1순위로 지명된 최욱명(20)은 "이제까지 프로리그에 나가는 선배들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이제는 내가 주전이 될 기회를 잡았다"며 "열심히 해서 후기리그에는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