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성동일이 생후 50일이 지난 아들 성준을 위해 술과 담배를 끊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성동일은 8월 14일 방송된 KBS 2TV ‘그랑프리쇼 여러분-불량아빠 클럽’에 ‘급초대’(?)돼 일일MC로 나섰다. 이날 불량아빠들이 “제대로 캐스팅했다”며 성동일을 불량아빠로 분위기를 몰고 가자 김승현이 “성동일은 아들 때문에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여행도 다녀온 아주 자상한 아빠”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날 성동일은 ‘아들과 많이 놀아주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아들과 트러블이 있었다”면서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온 날 아버지에게 잠잘 기회를 주지 않아 말도 못하는 아이와 마찰(?)을 빚었다”고 진지하게 털어놔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이날 ‘불량아빠 클럽’에는 여름방학 특집 3탄으로 개그맨 남희석이 게스트로 초대돼 딸 보령(5)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불량아빠 클럽’에 출연한 남희석은 “애향심에 딸의 이름을 ‘보령’이라고 지었다며 지금은 너무 좋아하고 예뻐하지만 처음 ‘보령’이라는 이름을 지었을 땐 마음에 안 들었는지 아내가 눈물까지 보였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orialdo@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