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화제의 영화 ‘괴물’의 괴물로 변신할 예정이다. 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가 이번엔 ‘괴물’을 패러디한 것. 남자네 집으로 갑자기 돌아온 명훈은 기범이 받아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남자 집을 떠난다. 그 동안 노숙 생활로 괴물처럼 변한 명훈은 한강에 나온 시민들을 입냄새로 위협하며 음식을 주워 먹는다. 한편 ‘레인보우 로망스’ 식구들은 놀러 가고 싶은 마음에 한강변에서 매점 장사를 시작한다. 이때 매점에 있던 기범을 명훈이 납치해 희철, 지후, 은아, 아유미는 기범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처음 ‘괴물’을 패러디하기로 결정하고 제작진은 영화에서 표현된 괴물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했는데 “천명훈의 리얼한 괴물 연기로 걱정을 덜었다”며 “다시 돌아온 천명훈이 프로그램을 더 유쾌하게 만들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괴물’을 패러디한 ‘레인보우 로망스’는 8월 15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