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파사이즈, “영화, 앨범 홍보하느라 바빠요”
OSEN 기자
발행 2006.08.15 09: 27

VJ로 유명한 수파사이즈(본명 김용훈)가 살인적인 스케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자신이 멤버로 있는 힙합 듀오 '스퀘어(Square)'의 데뷔 앨범이 8월 17일 발매하는 동시에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개봉도 31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재밌는 캐릭터를 맡은 수파사이즈는 영화 홍보와 관련한 무대에 꼭 나와 주기를 영화사가 강력 요청해 앨범활동과 일정이 겹치게 됐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고민 끝에 일단 영화와 관련한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한 후 8월말부터 음악 무대에 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8월 14일부터 용산 CGV를 비롯, 전국 각지의 시사회장을 다니며 연기자 류덕환, 백윤식, 문세윤 등과 함께 무대 인사를 펼친다. 수파사이즈는 "영화 홍보를 하러 다니며 앨범 홍보를, 앨범 홍보를 다니며 영화 홍보를 겸할 계획"이라며, "바쁘게 움직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영화와 앨범 모두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는 모든 일에 민감한 사춘기 시절, 겉보기엔 한 몸매하는(?) 평범한 주인공이 여자가 되고픈 마음에 수술비 마련을 위해 씨름을 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코믹물.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있는 이 영화에는 일본 인기그룹 스마프의 멤버 초난강이 특별출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bright@osen.co.kr 마스터플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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