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뮤지컬 배우와 4년째 열애 중”
OSEN 기자
발행 2006.08.15 10: 39

배우 추상미가 뮤지컬 배우와 4년째 열애 중이라고 TV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고백한다. 추상미는 8월 16일 오전 방송되는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상대역으로 출연한 남자 배우와 4년째 열애 중이다”고 밝힌다. 14일 SBS 홍보팀이 미리 공개한 방송 내용에 따르면 추상미는 “내 남자는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우리는 결혼까지 약속했다”며 남자 친구를 자랑한다. 또한 추상미는 “결혼 상대로 같은 분야의 직업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지 않았는데 막상 지금의 남자 친구를 만나보니 서로 잘 이해해 줄 수 있고 또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이라서 더 좋다”고 했다. 내년께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추상미는 이 밖에도 SBS 주말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억척스러운 정자 역에 캐스팅 된 배경도 공개한다. “처음에는 강렬하고 재미있는 역인 줄만 알고 선택했는데 이렇게 망가지는 줄은 몰랐다”고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드라마 초반에 부잣집 딸답게 깜찍한 말괄량이의 모습을 연기하려 했는데 김수현 작가가 좀더 거칠고 저돌적인 인물을 주문했다는 사실도 밝힌다. 추상미는 또한 아버지 추송웅과 국립극단 배우였던 어머니 사이의 비공개 러브 스토리도 방송을 통해 들려 준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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