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음반욕심 있지만 연기가 우선
OSEN 기자
발행 2006.08.15 12: 41

신인 고은아가 음반에 대한 욕심을 억누르고 연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고은아는 8월 14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 올라가서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며 “음반을 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아직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지 못한 만큼 연기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젠가 연기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되고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번 가수로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고은아는 얼마 전 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OST에 참여해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냈다. 뒤늦게 ‘레인보우 로망스’에 합류한 까닭에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느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제작진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고은아는 현재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김기범과 초등학교 친구 사이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출연하고 있다. 남에게 신세지길 싫어하는 인물로 여자보스 기질이 있으며 무슨 일이든 자기가 다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당찬 캐릭터다. 데뷔 이후 쉬는 날 없이 줄곧 활동해온 그녀기에 심신이 지칠 만도 한데 고은아는 “힘들게 일해서 얻는 것이 더 보람되고 또 바쁜 것이 좋다”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 보였다. orialdo@osen.co.kr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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