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스콜스, 3경기 출장정지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6.08.16 09: 05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와 폴 스콜스의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이 확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각각 공식 홈페이지(www.thefa.com / www.premierleague.com)를 통해 포르투와의 2006 LG 암스테르담컵 경기에서 퇴장 당한 루니와 스콜스의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확정했다고 16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출장정지 처분은 오는 20일의 개막전부터가 아니라 개막전 다음 경기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루니와 스콜스는 24일 찰튼 애슬레틱전, 26일 왓퍼드전, 9월 10일 토튼햄 핫스퍼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루니는 부상을 당해 개막전도 나오기 힘든 상태다. 한편 루니와 스콜스는 지난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던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 대한 과격한 행동으로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고 네덜란드축구협회는 이들의 파울이 너무 심했다고 판단, 이를 FA에 직접 통보했다. 이후 FA는 이들의 반칙을 면밀하게 판정한 결과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고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tankpark@osen.co.kr 웨인 루니(오른쪽)-폴 스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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