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이준기와 같은 소속사에서 한 솥밥을 먹는 신인 연기자가 아시아나항공 CF 모델로 전격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해 울예대 영화과에 입학한 박채경(19)이 그 주인공. 수원의 한 여고 3학년이던 지난해 매니지먼트사 오디션에 합격, 연예계에 발을 갓 내디딘 무명이다. 소속사 의 한 관계자는 "친구 소개로 연기자가 되겠다로 오디션을 받으러 왔다. 다른 오디션 참가자들에 비해 출중한 연기력이 눈에 확 띄어 발탁했다"며 "아시아나항공 CF모델은 소속사에도 큰 기대를 안했는데 산뜻하고 신선한 이미지가 모델 선발 오디션에서 큰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의 CF 모델은 '스타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이수경 등 숱한 신인들이 이 자리를 거쳐 스타로 발돋움했기 때문. 박채경 한 166cm, 46kg의 늘씬한 몸매와 상큼한 미모를 앞세워 영화와 방송 진출을 노리고 있다. mcgwire@osen.co.kr 멘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