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간 장지우-황지현, ‘조각몸매 맞네’
OSEN 기자
발행 2006.08.16 09: 47

SBS TV 인기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최순식 극본, 한정환 연출)에 출연하고 있는 장지우 황지현이 수영장에서 환상적인 조각 몸매를 자랑한다. 둘은 심혜진 박진희 윤다훈 이재황 등 베테랑 연기자 중심으로 돌아가는 ‘돌아와요 순애씨’의 ‘젊은 피’들이다. 조연급 연기자들이지만 베테랑들의 명연기 속에서도 뚜렷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대주들이다. 이런 그들이 심혜진-박진희의 좌충우돌 ‘영혼 되찾기’ 소동의 틈 바구니에서 예쁜 사랑 만들기로 잠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돌리게 만든다. 극중 초은이 동생 한재웅 역의 장지우와 초은의 동료 승무원 소영으로 나오는 황지현은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기미를 보이는 사이다. 재웅이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모양새이지만 소영도 그런 재웅의 사랑이 내심 싫지는 않다. 재웅과 소영의 이런 마음이 잘 표현되는 장면이 16일 밤 11회분을 통해 나간다. “누난 내 여자”라고 입버릇처럼 외치던 재웅이 드디어 소영과 야외 수영장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낸다. 야외수영장에서 물장난을 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둘은 미묘한 러브라인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조각 같은 몸매도 뽐내고 있다. 장지우의 울퉁불퉁 근육질 몸매와 여승무원의 유니폼 속에 가려졌던 황지현의 ‘이기적인’ S자 몸매는 촬영장의 구경꾼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눈길까지 사로잡을 태세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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