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캐나다 대표 윈터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6.08.16 10: 07

프로배구 구미 LIG가 현재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프레드릭 윈터(23)를 영입했다. LIG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캐나다 대표팀에서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윈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cm에 98kg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는 윈터는 미국 페퍼다인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2002년부터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고 2004년 프랑스리그를 거쳐 2005년부터 오스트리아리그 인스브루크에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윈터는 캐나다 대표팀의 주포로서 파워 넘치는 공격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교한 수비력까지 겸비한 '전천후 플레이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영철 LIG 감독은 "윈터가 들어오면서 이경수의 부담이 한층 덜게 됐고 올 가을에 제대하는 손석범과 함께 '좌우 쌍포'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천안 현대캐피탈의 용병 숀 루니와 함께 3년동안 페퍼다인대학 룸메이트로 지냈기 때문에 그만의 노하우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tankpark@osen.co.kr 구미 LI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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