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부부가 가수 조은을 홍보하는 것과 동시에 음반업계를 살리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장기 불황에 빠져있는 가요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실력 있는 가수들이 대거 양성돼야 한다는 생각에 의견 일치를 보고 최근 3집 앨범 ‘반성문’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가수 조은 홍보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조은이야 말로 가요계를 짊어질 차세대 주자라고 생각했기 때문. 이들은 우선 음반업계의 장기 침체가 음악을 무료로 다운받는 풍조가 만연해 있는데다 실력 있는 가수들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데서 기인했다고 보고, 실력파 가수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수종은 조은 3집 앨범에서 맛보기로 선보인 리메이크곡 ‘모여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하희라는 조은과의 같은 소속사 식구라는 인연으로 그의 영상물 제작을 돕기로 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 외에도 하지원 박은혜 신이 장희진 등 소프트랜드 소속 연예인들도 동참해 조은을 홍보하는 데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조은은 “국내 최고의 연기자들이 저보다 훨씬 훌륭한 가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적극 추천해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orialdo@osen.co.kr
최수종-하희라 부부, ‘음반 살리기’ 캠페인
OSEN
기자
발행 2006.08.16 14: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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