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Y, 공연홍보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서
OSEN 기자
발행 2006.08.16 17: 52

힙합그룹 TBNY(티비앤와이)가 단독콘서트 홍보를 위해 직접 거리에 나섰다. 8월 19일 정규앨범 발표 후 처음으로 단독공연을 앞두고 있는 TBNY는 13일 직접 공연 홍보를 위해 서울 압구정동과 홍대 등지에 나섰다. TBNY는 낮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압구정과 홍대 구석구석에 직접 공연 포스터를 붙이고 홍보물을 사람들에게 직접 전하면서 본인들의 단독공연을 홍보했다. 또한 기습적으로 몇몇 술집에 들어가 손님들에게 초대권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또한 TBNY와 절친한 사이인 에픽하이가 함께 거리 홍보에 나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돌린 포스터는 'TBNY와 함께하는 섹시한 밤'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지방 나이트클럽 전단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다소 유치한 디자인이 새겨진 것이었다. 물론 정식 포스터는 따로 있다. 그러나 거리에 나란히 붙였을 때 오히려 주목받을 수 있는 것은 아무렇게나 만든 듯한 이러한 형식의 포스터라고 TBNY는 전한다.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데 유리하다는 것.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할 때부터 쌓아온 TBNY만의 홍보방식 중 하나다. TBNY의 단독공연 '뮤직테러'는 19일 오후 6시 홍대 캐치라이트 클럽에서 열리며 이날 무대에서는 1집 앨범 수록곡들과 함께 오랜만에 EP 앨범(미니 앨범) 수록곡들도 함께 부를 계획이다. 다이나믹듀오, 더블 K, 태완, 바스코 등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TBNY의 섹시 공연 포스터/ 갑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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