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 가나 대표팀 감독 지원
OSEN 기자
발행 2006.08.17 07: 43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뒤 해고된 네덜란드 출신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공석 중인 가나 대표팀 사령탑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일간지 는 가나축구협회가 지난 16일(한국시간)까지 신임감독 지원서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본프레레 감독도 지원자 명단에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가나를 16강까지 이끌었던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 라토미르 두이코비치 전 감독이 지난달 사퇴한 뒤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본프레레를 비롯해 한때 카메룬과 세네갈을 이끌었고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클로드 르 로이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이었던 네덜란드 간파 스타 출신 루드 굴리트 등 유명 지도자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8월 랭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25위를 유지했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