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필드 전 부산 감독, 아르메니아 사령탑 취임
OSEN 기자
발행 2006.08.17 07: 45

지난 4월 성적 부진으로 인해 부산의 지휘봉을 놓았던 이안 포터필드(60) 감독이 아르메니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www.uefa.com)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셰필드 웬즈데이와 애버딘, 첼시, 부산 등 클럽 감독과 잠비아 짐바브웨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포터필드 감독이 아르메니아 감독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성적 부진으로 4개월 전에 퇴임한 네덜란드 출신 헹크 위즈먼 전 감독의 뒤를 이을 포터필드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충분한 시간은 없지만 곧바로 대표팀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며 "충분히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핀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등과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08) 예선 A조에 포함된 아르메니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8월 랭킹 104위로 다음달 7일 벨기에와 첫 경기를 치른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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