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결국 올 2번째 15일짜리 DL행
OSEN 기자
발행 2006.08.17 08: 43

지난 1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원정경기서 1이닝만 던지고 강판된 페드로 마르티네스(뉴욕 메츠)가 결국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메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마르티네스를 15일짜리 DL에 등재하고 트리플A 노포크에서 히스 벨을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필라델피아전 당시 1회 무려 6실점한 뒤 2회부터 교체됐다. 당시 그는 경기 전 워밍업 도중 오른 장딴지 근육 이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선발 등판을 치르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섰지만 제대로 공을 뿌리지 못한 탓에 1이닝 4피안타 3사사구에 보크 1개를 범하면서 조기강판했다. 마르티네스의 DL 등재는 올 시즌 이번이 2번째. 지난달에도 엉덩이 부상으로 DL을 경험한 바 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9승 5패 방어율 3.84를 기록 중이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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