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약혼한 적 없다" 분개
OSEN 기자
발행 2006.08.17 08: 46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제니퍼 애니스톤이 "빈스 본과 약혼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털어놨다. 애니스톤은 미국의 연예주간지 최신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보도된 본과의 약혼설을 확실히 부인했다. 애니스톤은 "나는 약혼하지도 않았고 반지를 받은 적도 없으며, 둘 사이에는 프로포즈조차 이뤄지지 못했다"며 "언론에 보도된 약혼설은 얼마전 그리스를 방문중일 때 친척으로부터 전화를 듣고 알았다"며 분개했다. 문제는 애니스톤의 약혼설이 CNN과 '투데이 쇼' 등의 공신력있는 방송 프로에서까지 보도됐다는 것. 애니스톤은 "아버지까지 직접 전화를 걸어와 'CNN에서도 보도를 했으니 직접 해명하라'고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애니스톤은 그동안 보도된 본과의 열애를 거의 부인하다시피 했고 심지어 지난 6월 자가용 제트기로 멕시코에서 휴가를 즐겼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웃어넘겼다. 본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해 '브레이크 업' 영화를 찍으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정도로 답했다. mcgwire@osen.co.kr 영화 '브레이크 업'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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