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집 '준비할께'로 데뷔한 가수 일락이 2년 6개월 여 만에 2집 앨범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8월 17일 발매된 2집 앨범 'Sorrow'는 일락 특유의 슬픔이 베어있으면서도 비음과 허스키한 음색을 적절히 가미,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개성 있게 살려냈다. 앨범의 콘셉트는 앨범명인 'Sorrow'에서 느낄 수 있듯, 슬픔과 애수를 다양한 음악적 느낌으로 담아냈다. 팝과 락을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와 새로운 장르인 네오 하우스, 트렌드 음악인 미디엄 템포의 R&B, 세련미가 돋보이는 클럽 풍의 미디엄 템포 곡, 복고풍의 신선하고 세련된 유로댄스, 강렬한 락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일락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애수(哀愁)’는 휘성의 ‘With me’, SG 워너비의 ‘죄와벌’,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 등 수많은 히트 곡을 쓴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도훈이 신예 작곡가 이상호, 김기범과 공동 작곡했다. 한국적인 감성이 녹아든 애절한 멜로디에 그룹 먼데이키즈의 환상적인 코러스와 호소력 짙은 일락의 음색이 잘 어우러져 있는 곡이다. 두번째 타이틀곡 '너를 부른다'는 드라마 '늑대' OST 주제가인 먼데이키즈의 '운명'과 바다의 'V.I.P'를 비롯해 휘성, SG워너비, 신화, 슈퍼쥬니어, 팀 등 수많은 가수들의 히트 곡을 써낸 신예 작곡가 한상원이 작사,곡 했다. 이 밖에 세련미가 돋보이는 클럽 풍의 미디엄 템포곡 '열대야', 복고풍의 신선하고 신나는 리듬의 '작업의 정석', 편안한 리듬과 서정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 '그냥 그대로야' 등 다양한 곡들을 담았다. bright@osen.co.kr 캔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