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준규가 영화 속에서 미녀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준규는 8월 17일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구미호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미녀 연기자들과의 연기에 대해 “모든 게 팔자같다”고 말했다. 박준규는 ‘구미호 가족’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박시연과 호흡을 맞췄고, 차기작인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는 김사랑과 호흡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박준규는 전작 ‘작업의 정석’에서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준규는 그동안 대부분 남자들과 호흡을 맞췄던 것과 비교하며 내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미녀 연기자들과 호흡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이가 먹을수록 더 멋있어지는 거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코믹한 연기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박준규는 영화배우 故 박노식의 아들이다. 박준규와 주현 박시연 하정우 고주연 등 구미호 가족의 기묘한 동거를 그린 ‘구미호 가족’은 올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