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이보스(대표 임성근)가 영화 ‘댄서의 순정’을 뮤지컬로 제작한다. 포이보스는 8월 17일 ‘영화 ‘댄서의 순정’의 뮤지컬 판권 계약을 체결 해 계열사인 ㈜컬처캡미디어를 통해 9월부터 본격 기획하여 내년 초쯤 공연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댄서의 순정’은 지난 해 문근영 박건형이 주연을 맡아 전국 22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여러 업체에서 뮤지컬 제작을 탐내왔던 작품이다. ㈜포이보스는 ‘영화 ‘댄서의 순정’을 뮤지컬로 기획하여 영화 못지 않은 흥행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에 주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공연도 기획, 한류상품으로 재가공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일본은 영화 ‘쉘 위 댄스’의 세계적 흥행성공으로 스포츠 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라 뮤지컬 ‘댄스의 순정’의 일본 공연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성근 포이보스 대표이사는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나 드라마의 뮤지컬 작업은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문화상품으로 제작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본격적인 사례이다. 단일 공연상품이 아닌, 한류 시장을 타깃으로 한 장기 공연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