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LPG가 강타와 함께 보아 동방신기 장나라 신승훈에 이어 중국 CCTV 야외 음악프로그램 ‘동일수가’(同一首歌)에 출연한다. LPG는 19일 중국 산둥(山東)성 하이양(海陽)시 광장에서 진행되는 ‘동일수가’ 무대에 올라 ‘캉캉’ ‘나쁜 남자’를 열창하며 처음으로 중국인들을 만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동일수가’는 중국 각 지역을 돌며 중국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동일수가’는 대규모 관객 앞에서 펼쳐지며 CCTV1, CCTV3을 통해 총 5회가 방송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국내 가수로는 보아 동방신기 장나라 신승훈, 일본 가수로는 아무로 나미에만이 ‘동일수가’ 무대에 올랐던 터라 LPG의 이번 출연이 눈길을 끈다. LPG의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 트로트 가수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무대에 오르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