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앵커가 노현정 아나운서의 행복을 빌었다. 8월 18일 방송된 KBS 1TV '뉴스광장'은 결혼을 앞둔 노 아나운서의 마지막 모습을 카메라에 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황 앵커는 클로징 멘트로 “노현정 앵커가 결혼으로, 오늘을 끝으로 ‘뉴스광장’을 떠나게 됐다”며 “노현정 아나운서의 행복을 빈다”는 말로 노 아나운서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에 노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이 자리에 섰을 때의 그 설렘을 기억한다. 매일 아침 시청자들에게 각종 소식을 전해준 그 순간이 행복했고 또 감사했다”고 울먹이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날 진행된 ‘뉴스광장’ 기자회견에서 황 앵커는 1여년 넘게 앵커로서 활동해온 노 아나운서를 지켜보면서 “새벽에 나와 방송을 준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점에서 노현정 아나운서는 참 부지런했다”고 칭찬한 바 있다. 이로써 황상무 앵커는 21일부터 노 아나운서에 이어 후임 앵커로 발탁된 김진희 기자와 ‘뉴스광장’을 진행하게 된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