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9년 차에 접어든 김현정이 후속곡 결정에 고심하고 있다.
정규 8집 앨범 준비 중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인한 무리한 액션 연습과 녹음 스케줄, 안무 연습, 쇼케이스와 콘서트 준비 등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지난 4월 안타깝게도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던 김현정은 그동안 댄스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후에도 방송활동을 하지 못한 채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현재 기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김현정은 컴백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안무와 보컬 레슨 등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굳세어라 현정아’ 이후에 활동하게 될 후속곡을 정하기 위해 각 온라인 사이트에서 투표한 진행한 결과 ‘상상해봐’라는 곡이 압도적인 표 차로 1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여름에 어울리는 곡으로 신나는 펑키 멜로디와 랩이 어우러져 있으며 직장인의 애달픔을 재미있고 코믹하게 그려냈다.
그러나 '상상해봐'는 아쉽게도 지상파에서는 들을 수 없을 전망이다. 가사 중 소주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방송 심의에 걸린 것이다. 소속사 측에서는 이 곡을 제외한 다른 곡들 중 후속곡을 결정하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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