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배두나가 런던 여행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에세이, 그리고 짧은 글들을 엮은 여행사진집 를 냈다. 배두나는 올봄 런던을 여행하면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런던의 봄 풍광을 담았다. 카메라와 물병이 든 배낭을 멘 배두나는 젊은 여행자가 되어 런던 시내를 헤매고 다녔다. 런던의 지하철, 노팅힐의 벼룩시장, 브릭레인의 뒷골목, 코벤트 가든의 바이올린 연주자, 올드 스트리트의 벽화들이 배두나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무작정 걷다가 발견한 맛집, 찻집 그리고 신기한 물건들을 파는 가게 등을 보면서 느낀 배두나의 감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배두나는 영화 ‘괴물’ 개봉과 드라마 ‘썸데이’ 촬영 등 바쁜 와중에도 디자인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며 사진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사진 촬영과 에세이 작성은 물론 기획에서 마무리까지 배두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배두나는 저자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의 직접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8월 25일 오후 5시 광화문 교보문고, 8월 27일 3시 영풍문고, 5시 서울문고에서 사인회를 연다. 뿐만 아니라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도 배두나가 찍은 사진 일부를 감상할 수 있다. 총 256페이지로 구성됐고 가격은 1만 3800원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