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야심찬 신인 그룹 ‘빅뱅’이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그동안 데뷔도 하기 전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빅뱅이 8월 19일 열린 YG 패밀리 10주년 기념 공연에 등장, 데뷔무대를 가진 것이다. 먼저 이들은 무대에 등장, 인사를 한 뒤 “우리를 아시냐”며 각자 자신들에 대해 소개했다. 멤버는 G-드래곤과 태권으로 활동했던 권지용, 동영배를 비롯, 강대성, 최승현, 이승현 등 5명이다. 이날 무대에서 이들은 미국 팝 메들리를 비롯, ‘랄라라’, 'We be long together' 등을 열창하며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객석의 반응도 대단했다. 첫 데뷔 무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는가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즐겼다. 이 외에도 YG 패밀리인 맏형격인 지누션과 세븐, 빅마마, 렉시 등이 출연,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bright@osen.co.kr
